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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25명 단수 공천"‥이재명 "미래로 가야"

여당 "25명 단수 공천"‥이재명 "미래로 가야"
입력 2024-02-14 12:03 | 수정 2024-02-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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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우선 단수 공천 지역 25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차 경선 지역 발표를 앞두고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며 인적 쇄신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신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이 단수 공천을 확정한 지역은 모두 25곳입니다.

    서울 용산에선 권영세 전 통일부장관이, 서울 동작을엔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선택을 받았습니다.

    조은희·배현진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고, 구로을엔 강남에서 지역구를 옮긴 태영호 의원이 후보자로 선정됐습니다.

    김웅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송파갑은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안형환 전 방통위 부위원장과의 경쟁을 뚫고,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공천 대상자가 됐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에게 공천이 최고의 선거운동으로 다가설 수 있게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성동을 등 신청자들이 몰린 일부 지역구의 재배치도 예상되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다만 "후보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전·현직 의원들을 직접 만나 불출마를 권유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일 인적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랍니다.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서 양보해야 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미래로 가야 한다"는 글도 SNS에 올렸는데 선배 정치인, 이른바 '올드보이 청산' 규모를 늘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르면 오늘 2차 경선 지역을 발표합니다.

    '이해찬 당 상임고문이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논의한 바 없고 사실도 아니"라고 민주당은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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