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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로 순항미사일 발사‥올해 5번째

북한, 동해로 순항미사일 발사‥올해 5번째
입력 2024-02-14 12:04 | 수정 2024-02-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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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5번째 순항미사일 발사인데요.

    북한이 개발 중인 신형 순항미사일 시험인지 여부 등은 한미가 분석 중입니다.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쯤 강원도 원산 동북쪽 해상에서 북한의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궤적을 그리며 오래 비행하는 순항미사일의 특성을 고려할 때, 동해상에서 비행 중인 순항미사일을 우리 군이 탐지해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순항미사일이 '불화살' 같은 신형 무기체계인지 여부와, 비행거리를 비롯한 자세한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군 당국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포착해 공개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5번째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에는 서해상에서, 나흘 뒤엔 동해상에서 신형 '불화살'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섰고, 지난달 30일에는 다시 서해상으로 기존 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쐈습니다.

    또, 지난 2일에는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의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합참은 최근 북한의 잦은 순항미사일 발사는 무기 개발을 위한 성능 시험 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반발해온 대북 확장억제 협의체인 한미 핵 협의그룹, NCG는 앞으로 양국 국방부가 주도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한미 핵 작전 수행 등을 구체화하게 될 NCG 3차 회의부터는 국방부가 전면에 나설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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