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불리던 러시아의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현지시간 16일 수감 중이던 시베리아의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거의 의식을 잃어 응급조치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베를린과 런던, 바르샤바 등 유럽 전역에서는 나발니를 추모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푸틴이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며 "타살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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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왕종명
'푸틴 정적' 나발니 의문사‥바이든 "타살 가능성 충분"
'푸틴 정적' 나발니 의문사‥바이든 "타살 가능성 충분"
입력
2024-0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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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2-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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