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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서 어선 전복‥3명 의식 불명·6명 수색 중

통영 해상서 어선 전복‥3명 의식 불명·6명 수색 중
입력 2024-03-09 12:15 | 수정 2024-03-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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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경남 통영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의 수중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선원 3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선 한 척이 밑바닥을 드러낸 채 떠 있습니다.

    헬기에서 내린 구조대원이 선박을 향해 내려갑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68km 해상에서 제주선적 20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어선과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오전 11시 기준 선원 3명을 구조했습니다.

    외국인 2명과 한국인 1명으로 추정되는데, 선원실 입구와 조타실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다른 선박과 함께 지난 7일 오전 10시 반쯤 제주시 한림항을 출발해 욕지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를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10여 척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해역 주변 어선들에게도 구조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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