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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폐기물 공장서 불‥화재 잇따라

문경 폐기물 공장서 불‥화재 잇따라
입력 2024-03-14 12:18 | 수정 2024-03-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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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경북 문경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두운 밤, 도로에 소방차들이 늘어서 있고, 2층 창문을 통해 연기가 계속 흘러나옵니다.

    건물 안에는 시뻘건 불길이 넘실거립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북 문경시 신기공단에 있는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네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 3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약 절반이 불에 탔습니다.

    건물 안에 폐비닐들이 쌓여 있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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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옆 공터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남 사천 삼천포 신항 근처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물고기 잡는 용도 어망이나 그런 종류 많이 쌓아놨는데, 거기 야적된 곳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고기잡이 그물 등 어구를 태우고 약 30분 만에 꺼졌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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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쯤에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의 한 고물상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40대 남성이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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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19 안전신고센터 게시판'에 광명역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협박글을 올려 경찰 등 공무원 133명이 16시간 동안 폭발물 수색을 하게 한 혐의로 해당 남성을 어제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21년 "수서역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며 협박 전화를 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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