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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전성시대'‥올 수출 10억 달러 돌파 유력

'K라면 전성시대'‥올 수출 10억 달러 돌파 유력
입력 2024-03-21 12:08 | 수정 2024-03-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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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10억 달러 수출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의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5% 증가한 9,3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량 기준으로는 2만 3천 톤 규모로, 전년 동월 대비 20% 늘었습니다.

    종전 기록인 지난해 11월 9,100만 달러 수출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수출액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라면은 100개 국 가까운 나라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984만달러로 1위, 1,520만 달러의 중국이 2위를 기록했고

    네덜란드, 일본, 말레이시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간 라면 수출액은 2015년 2억 2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기록을 경신해 왔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K-팝이나 K-푸드과 같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해외에서 날개돋친 듯 팔리는 한국 라면.

    수출액은 국내에서 생산돼 해외로 나가는 물량만을 집계하기 때문에, 외국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현지 판매되는 분량까지 감안하면 글로벌 유통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의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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