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해킹과 사이버 공격으로 전체 외화 수입의 절반을 조달하고, 이 돈으로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 재원의 40%를 충당했다는 유엔 전문가 평가가 나왔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어제 공개한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2017년 이후 6년간 가상자산 업체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벌여 탈취한 금액이 우리 돈 4조 원으로 추산되며 이와 관련해 58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북한은 "유엔 제재를 피해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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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조재영
유엔 "북한 사이버탈취 4조 원‥핵개발 재원 40%"
유엔 "북한 사이버탈취 4조 원‥핵개발 재원 40%"
입력
2024-03-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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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3-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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