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차익 매물에 장중 2,740대 후퇴‥SK하이닉스 오름세 전환

밤사이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2년 만에 275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섰고 코스닥 지수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35포인트 하락한 2741.51포인트로, 코스닥 지수는 0.69%포인트 하락한 903.6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이틀 연속 적극적으로 순매도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은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전날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던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고 있고 하락 출발했던 SK하이닉스는 낙폭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러시아가 6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20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어제 상장됐던 삼영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내림세를, 일본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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