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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 379만 원‥1년 전보다 11% 감소

실질임금 379만 원‥1년 전보다 11% 감소
입력 2024-03-28 12:06 | 수정 2024-03-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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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1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79만 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의 임금이 300인 미만 사업체 임금보다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428만 9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습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79만 원 1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용근로자의 1인당 임금은 455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9%가 줄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82만 4천 원으로 2.8% 증가했습니다.

    전체 평균 임금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에는 1월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는 2월에 포함되면서 설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감소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평균 임금이 소폭 늘어난 임시일용근로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업 일용근로자가 많아지면서 임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300인 미만 사업체는 1인당 월급이 368만 2천 원에 그친 데 반면, 300인 이상 사업체는 725만 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과 보험업이 평균 869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과 음식점업이 평균 221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근로시간의 경우 1인당 평균 165시간으로 1년 전보다 11.2시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월력상 근로일 수가 전년 대비 이틀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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