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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심판 선거" "정치검찰 권력 남용"

"범죄자 심판 선거" "정치검찰 권력 남용"
입력 2024-04-02 12:07 | 수정 2024-04-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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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10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주요 정당들의 유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비례대표에만 출마한 조국혁신당은 공직선거법의 선거운동 제약이 불합리하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청권 유세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부정 대출' 의혹의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중요한 건 우리 모두에게 대출 못 받게 해놓고 자기가 뒷구멍으로 이런 짓 한 겁니다… 여러분 범죄자 심판하고 '이조 심판' 해야 합니다."

    한 위원장은 오전에 당진, 아산, 천안에 이어 오후에는 세종과 대전, 청주 등을 찾아 중원 민심을 공략합니다.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가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역시도 검찰 독재 정권의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해 가면서 원했던 결과가 아닌가…"

    민주당은 난임 치료 유급 휴가제도 확대와 전기차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시설 확대, 불법 암표 근절 등 이른바 '취향 저격'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한 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마음껏 하는 선거운동을 비례 후보만 내세운 정당들은 못 합니다."

    조 대표는 헌법소원 결과는 선거 이후에 나오는 만큼 현재 현행 선거법을 준수하며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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