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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원내 3당'‥개혁신당 이준석 당선

조국혁신당 '원내 3당'‥개혁신당 이준석 당선
입력 2024-04-11 12:10 | 수정 2024-04-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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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3지대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 20%를 넘기며 12석을 확보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되면서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고, 새로운미래와 진보당도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2대 국회 원내 3당은 조국혁신당이 차지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10석을 넘어 비례대표 후보만으로도 두자릿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의 승리"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조 국/조국혁신당 대표]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십시오.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서 접전 끝에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눌렀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 4수 끝에 당선에 성공했습니다.

    [이준석 당선인/개혁신당 대표]
    "우리에게 더 나은 영광의 길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우리 당원과 지지자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개혁신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이 3%를 겨우 넘기며 '최소 7석 확보'라는 목표에는 실패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확보에 그쳤습니다.

    김종민 후보만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세종 갑에서 당선됐고, 이낙연 공동대표 등 다른 후보들은 줄줄이 낙선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국민의 열망을 충분히 담아내기에 저희 새로운미래가 충분히 숙성되고 준비될 만한 그런 시간과 그런 것들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진보당 역시 울산 북구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섰던 윤종오 후보가 당선에 성공하며 원내 재진입을 확정지었습니다.

    반면, 21대 국회 원내 3당이던 녹색정의당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기존 의석 6석 사수'를 목표로 내걸었지만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이 3%에 미치치 못해 끝내 한 석도 얻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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