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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술 마시며 진술 조작"‥검찰 "상식 밖 허위 변명"

이화영 "술 마시며 진술 조작"‥검찰 "상식 밖 허위 변명"
입력 2024-04-14 12:01 | 수정 2024-04-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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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가 "검찰에서 김성태와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찰이 "상식 밖 허위 변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어제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검찰 증거가 조작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해 온 이화영 피고인이 "급기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교도관 보호 하에 쌍방울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주장까지 하기에 이르렀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엄격하고, 철저한 교도행정하에서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피고인의 주장은 김성태 등 쌍방울 관계자와 당시 조사에 참여한 검찰 수사관 등의 진술에 의해 허구성이 명확히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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