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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전국 곳곳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10주기‥전국 곳곳 추모행사
입력 2024-04-16 12:11 | 수정 2024-04-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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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참사로 목숨을 잃은 304명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오늘, 희생자 추모 행사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선체 침몰 지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선 선상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단원고 학생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묵념과 헌화를 했습니다.

    인천가족공원의 세월호 일반인 추모관과 대전 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서도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오후 2시 반에는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립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단원고가 있는 경기 안산의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개최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기억식에 참석해 위로를 전할 계획입니다.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4시 16분부터 1분 동안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를 위한 사이렌을 울릴 예정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송두환 위원장은 오늘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10주기를 맞아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동안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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