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게 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합니다.
다만, 의사협회나 전공의 협의회 참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의 방향을 논의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합니다.
의료개혁 특위는 2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데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에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계 단체와 환자 단체 인사가 포함될 전망입니다.
특위에선 의대 증원을 비롯해 필수 의료 4대 정책 패키지 등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위 구성이 막바지 단계"라며 "다음 주에는 출범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각을 세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참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특위가 가동돼도 '의대 증원 백지화'에서 물러서지 않는 의료계와 타협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 지난 10일 총선 전날부터 정례브리핑을 열지 않은 보건복지부는, 내일 오후 중앙사고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측돼, 내일 브리핑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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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의료개혁특위 이르면 내주 출범‥의료계 참여 불투명
의료개혁특위 이르면 내주 출범‥의료계 참여 불투명
입력
2024-04-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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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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