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하고 있습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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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윤성철
기시다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입력
2024-04-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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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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