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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년 내 안 팔면 서비스 금지"‥미 상원 통과

"틱톡, 1년 내 안 팔면 서비스 금지"‥미 상원 통과
입력 2024-04-24 12:08 | 수정 2024-04-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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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의회가 중국계 기업이 만든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강제로 매각시키도록 한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최장 1년 안에 미국 내 사업권을 팔지 않으면 틱톡 서비스를 아예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3일 전, 미국 하원을 통과한 틱톡 강제 매각 법안의 수정안이 오늘 상원 문턱도 넘었습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라는 이름의 법안은 틱톡 모회사인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에게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서 하원은 지난달 같은 취지의 법안을 처리했는데 당시 사업권 매각 기간을 6개월로 했던 걸 이번 수정안은 최장 12개월로 늘렸습니다.

    최근 틱톡을 선거 운동에 활용했던 바이든 대통령도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서명하겠다고 이미 공언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지난 달)]
    "최종 통과되면, 서명할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물론 민주, 공화 양 당이 틱톡의 사업권 강제 매각에 뜻을 모은 건 틱톡 사용자의 모든 정보가 중국 정부로 흘러갈 수 있다는 안보 차원의 의심 때문입니다.

    [존 커비/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조정관]
    "그는 시진핑 주석에게 이는 앱 금지에 관한 게 아니라 기업 매각에 대한 관심이 국가 안보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틱톡 측은 본사가 미국 LA와 싱가포르에 있고 중국 정부에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어 사업권 매각을 순조롭게 진행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만약 매각이 성사되지 않으면 미국 내 가입자 1억 7천만 명은 더 이상 틱톡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중국 역시 최근 왓츠앱 처럼 중국 내에서 사용하는 미국 앱의 사용을 중단시키는 맞불을 놓았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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