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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이원석 검찰총장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입력 2024-05-07 12:04 | 수정 2024-05-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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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총장의 의중이 무엇인지 해석이 분분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난 이 총장은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원칙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이원석 검찰총장.

    출근길에 기자들이 어떤 의미인지 묻자 이 총장은 원칙론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 여사 특검 방어용 아니냐고 야권에서 지적한다고 하자 이 총장은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수사팀 수사를 지켜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장과 주례 회의 자리에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꾸리라고 송경호 지검장에게 직접 지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고발 사건이 배당된 지 다섯 달 만입니다.

    특수부 출신 등 검사 3명이 추가 투입돼 고발인들과 조사 일정 조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오는 9일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주거 침입 혐의 등으로 고발한 시민단체 측을 조사하고, 이후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유튜브방송 서울의소리 측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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