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이해선

캄보디아 도주 '파타야 살해' 20대 용의자 검거

캄보디아 도주 '파타야 살해' 20대 용의자 검거
입력 2024-05-14 12:11 | 수정 2024-05-14 12:11
재생목록
    ◀ 앵커 ▶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 중 한 명이 캄보디아로 도주했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마지막 공범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입니다.

    이해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숙박업소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이 남성은 이번 달 초 태국 유명 휴양지 파타야에서 일당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시신을 대형 플라스틱 통에 넣고 호수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남성이 프놈펜의 한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으며 이후 캄보디아 경찰 주재관이 현지 경찰과의 검거 작전을 통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남성은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된 상태로 경찰청은 캄보디아, 태국 경찰청과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그제(12일) 전북 정읍의 주거지에서 붙잡힌 20대 남성에 대해선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우선 살인방조 혐의를 적용했지만 추후 수사를 통해 범죄 혐의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당 중 유일하게 붙잡히지 않은 30대 남성은 태국 주변국에 밀입국한 걸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서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