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하며 한 시즌 두 자릿수 골과 도움을 달성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는 시즌 다섯 번째 골과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민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셰필드 원정으로 치러진 리그 최종전.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14분, 클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올 시즌 10번째 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골과 도움을 뜻하는 '10-10'을 달성했습니다.
3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 6명뿐입니다.
한차례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선방에 막힌 손흥민은 (전반 29분) 이후 이타적 플레이로 동료들을 지원했습니다.
전반 막판, 도움에 가까운 패스를 연결했고…
후반엔 완벽한 개인기와 스피드로 (14분, 36분) 여러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의 아쉬운 마무리로 추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하고 올 시즌을 17골, 도움 10개로 마감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에만 2골을 더 보태면서 3-0 승리로 올 시즌을 리그 5위로 마쳤고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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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전반 7분, 솔레르에게 내준 코너킥이 행운의 선제골이 되면서 시즌 5번째 도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시즌 5호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프랑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면서 올 시즌 골과 도움을 5개씩 기록 중인 이강인은 오는 26일 프랑스컵 결승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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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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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이강인은 시즌 5호 골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이강인은 시즌 5호 골
입력
2024-05-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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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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