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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한동훈·원희룡, 오늘 당 대표 출마 선언

나경원·한동훈·원희룡, 오늘 당 대표 출마 선언
입력 2024-06-23 12:01 | 수정 2024-06-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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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국회에서 차례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합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까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휴일인 오늘 오후 나란히 국회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합니다.

    오후 1시 나경원 의원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다시 한 시간 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각각 다음달 예정된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출마를 공식화한 뒤 나 의원은 이철우 경북지사,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고, 충북과 대구 경북 지역의 당원들을 찾아 선거 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위기론과 오랜 기간 당을 지켰다는 정치 경력을 강조하며, 총선 직전 합류한 한 전 위원장과 차별화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지난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2달여 만에 정계에 복귀한 한 전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영입한 진종오 의원, 재선 장동혁 의원, 초선 박정훈 의원을 최고위원 후보로 합류시켜 진용을 꾸렸습니다.

    총선 이후 당 개혁 방안을 내놓을 걸로 보이는데,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원희룡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첫 국토부 장관을 지낸 만큼, '친윤'으로 꼽힙니다.

    제주지사와 장관 경험을 내세우며 원만한 당정관계를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윤상현 의원은 앞서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수도권에서 5선에 성공한 경력을 내세우면서, "민심이 윤심이 되도록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하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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