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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강한 비'‥호우 위기경보 '주의'

내일까지 '강한 비'‥호우 위기경보 '주의'
입력 2024-07-02 12:06 | 수정 2024-07-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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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 아침까지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강한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돌풍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강 잠수교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손구민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 리포트 ▶

    네,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며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후 12시 기준으로 잠수교 수위는 4미터에 달합니다.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는 기준은 5.5미터라 아직 여유는 있는데, 오늘과 내일 많은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원, 성남, 부천 등 수도권 18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충청도와 강원 일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에서 100밀리미터 이상, 특히 경기 북부는 많게는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정부는 오늘 아침 7시 반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자체 공무원과 소방 당국 등 관련 인력의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라고 했습니다.

    하천변,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직 항공편이나 KTX 등이 통제되지는 않고 있는데, 집중 호우가 계속될 예정인 만큼 계속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되기도 했습니다.

    천둥·번개도 동반한다고 하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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