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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이 시각 기상센터

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4-07-17 11:56 | 수정 2024-07-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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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파주, 연천 등 경기 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도 걱정되는 건 마찬가집니다.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상캐스터 ▶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약해졌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붉게 보이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서울 홍제천인데요.

    평소에는 인도였는데요.

    하지만 오늘 오전에는 어디까지 인도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빗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전 홍천인데요.

    지금도 쉴 새 없이 비가 내리고 있고요.

    도로에도 빗물이 차서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물이 거세게 튀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약해지면서 호우경보가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서울 북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영서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습니다.

    단 1시간 사이에 무려 의정부에서는 103mm가량 물폭탄이 떨어졌고요.

    파주에도 100mm가량 비가 쏟아졌습니다.

    파주는 시간 내 역대 강수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누적 강수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파주에는 342mm가량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서울 노원구에도 161mm가량 비가 내렸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건데요.

    수도권과 충청도에 최고 200mm 이상, 강원도 내륙에서도 최고 180mm 이상 더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남, 경남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도 내려져 있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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