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서울에도 오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전역에서 발효됐던 호우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여전히 전면 통제상태입니다.
서울 잠수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 지금은 비가 잦아들었나요?
◀ 기자 ▶
네, 이곳 서울 잠수교에도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지만 현재는 비는 거의 멈춘 상태입니다.
이 잠수교는 수위가 5.5m에 다다르면 보행자 통제가 시작되는데, 현재는 차량과 시민들 모두 잠수교를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중랑천은 집중호우로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동부간선도로가 오늘 오전 9시 7분부터 전구간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하천 29곳과 둔치주차장 4곳의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을 기해 기상청은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한 시간 전쯤 모두 해제 됐습니다.
오늘 오전 성북구와 종로구 일대에 시간당 50mm 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저녁 9시부터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에는 60~120밀리미터에 이르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천이나 강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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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김지성
서울 '호우 긴급재난문자'‥동부간선 통제
서울 '호우 긴급재난문자'‥동부간선 통제
입력
2024-07-17 12:03
|
수정 2024-07-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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