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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새벽‥센강 '수상' 개막식

드디어 내일 새벽‥센강 '수상' 개막식
입력 2024-07-26 12:10 | 수정 2024-07-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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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파리올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반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막식이 진행되면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지에서 손령 특파원이 전합니다.

    ◀ 리포트 ▶

    파리 한복판에 위치한 알마 다리.

    개막이 하루 남았지만 아직도 개막식 관중석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도와 차도는 모두 통제됐습니다.

    센강을 건너는 다리 대부분은 이렇게 폐쇄됐고, 주요 도로는 통제돼 지나다니는 차량을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펜싱 경기장, 앙발리드 옆 유도 경기장 등도 막판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도 경기는 개막식 다음날인 오는 27일부터 바로 시작되는데요.

    이렇게 아직도 바닥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공사는 언제 끝나나요?> 내일이면 끝나요. 마무리 작업 중이에요."

    테러 대비를 위한 경비도 보다 삼엄해졌습니다.

    센강에선 보트를, 도심에선 말을 탄 경찰도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취재 도중에도 경기장 앞에선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무장 군·경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경찰 28명도 파견됐는데 주요 관광지에서 교민 안전 등을 위해 올림픽 기간 내내 활동합니다.

    [조인혜 경사/울산 중부경찰서]
    "(올림픽 파견은)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분들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안심하고 오시되 소매치기를 좀 조심하셨으면 좋겠고…"

    100년 만에 다시 찾아온 파리 올림픽 개막식 내용은 각 국 선수단이 센강에서 배를 타고 6km를 이동한다는 것 외에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듀란트/미국 농구대표팀]
    "개막식은 정말 특별할 것 같습니다. 파리 시내를 걸어다녀 보긴 했지만 센강에서 배를 타 본 적은 없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관심을 모으는 성화 점화 방식은 파리의 상징물을 이용할 걸로 추측되는 가운데 최종 성화 주자도 프랑스 축구 스타 지단의 이름이 거론되는 등 어느 올림픽보다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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