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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탄핵안·25만 원 지원법 오늘 표결

이진숙 탄핵안·25만 원 지원법 오늘 표결
입력 2024-08-02 12:10 | 수정 2024-08-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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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오늘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국회는 '노란봉투법'도 본회의에 상정하는데, 이에 반발하는 국민의힘 주도로 또다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발의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칩니다.

    야권은 현재 진행 중인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오후 3시쯤 강제 종료시키고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표결할 계획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탄핵과 함께 즉각적 사법 처리로 국민을 우롱한 죄를 엄히 물어야 합니다. 모든 사태의 최종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앞서 국회는 어제 오후 2시쯤 본회의를 열고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보고했으며,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뒤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표결할 수 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이 위원장은 취임 이틀 만에 업무가 정지됩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출석해야 할 이진숙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은 현재 21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첫 주자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15시간 50분간 반대 입장을 설명해 역대 무제한 토론 최장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박수민/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표의 25만 원, 13조 원은 현금 살포성 매표 공약입니다."

    오늘 오후 무제한 토론이 끝나고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 법안을 표결한 뒤 국회는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한 '노란봉투법'을 본회의에 상정 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법"이라고 반발하며 무제한 토론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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