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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만 요트서 불‥목동 아파트 화재 5명 치료

부산 수영만 요트서 불‥목동 아파트 화재 5명 치료
입력 2024-08-11 12:01 | 수정 2024-08-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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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저녁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계류하던 요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주민들을 구조했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닷가에 정박한 요트들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일렁입니다.

    다른 요트의 뱃머리에서 불이 난 요트를 향해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잠시 잦아드는 듯하더니 다시 피어오릅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운항을 마치고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선착장으로 돌아온 요트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고, 선장과 탑승 중이던 승객 7명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경찰과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

    아파트 창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르고, 화염에 깨진 유리창이 창틀째로 떨어집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세대를 모두 태우고 약 한 시간 만에 꺼졌는데,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웃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소방대원에게 구조됐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 방 안에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SUV와 승용차를 연달아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70대 택시 기사와 피해 차량 운전자 등 2명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가 앞서 가던 차량이 멈추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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