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제주·남해안 최고 100mm‥더위는 더 심해져

제주·남해안 최고 100mm‥더위는 더 심해져
입력 2024-08-20 12:05 | 수정 2024-08-20 12:21
재생목록
    ◀ 앵커 ▶

    기상센터 연결해 봅니다, 태풍 진로와 특보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귀포 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역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기압 998hPa, 중심부에서는 시속 68k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 태풍입니다.

    태풍은 그대로 북진해 오늘 저녁 6시쯤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겠고요.

    오늘 저녁에서 늦은 밤사이 전남 서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열대저압부가 내일 중부 지방을 통과하겠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서해 남부 바다와 제주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오늘 오후에는 제주와 전남지역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조금 전 제주의 모습인데요.

    태풍이 다가오면서 파도가 무섭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조기와 겹쳐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에서는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 최고 1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중부 지방에서도 20에서 80mm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열기를 몰고 오면서 더위는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

    서울이 36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고요.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