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조재영

이재명 코로나19 양성‥여야 대표회담 연기

이재명 코로나19 양성‥여야 대표회담 연기
입력 2024-08-22 12:06 | 수정 2024-08-22 12:16
재생목록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한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이번 주말, 한동훈 대표와 만나기로 했던 여야 첫 대표회담도 연기됐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신임 지도부들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할 예정이었지만, 미뤄졌습니다.

    민주당은 "중대본 방역지침에 따라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24시간까지 자가격리하게 돼 있다"며, "당분간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25일 예정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여야 대표회담도 연기됐습니다.

    한 대표는 "이 대표의 코로나 증상으로 회담을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간이 더 생긴 만큼 더 충실하게 준비해, 민생을 위한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민생을 위한 회담, 정치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저희도 잘 준비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어제 오후 여야 당대표 비서실장 둘이 만나 회담을 어떻게 준비할지 논의했다"며 "이 대표의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뒤에 회담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실무회동 결과 아직 이견이 있는 부분도 있고, 접점을 찾은 부분도 있다" 면서, "이 대표 상태를 고려했을 때 다음 주 이후로 회담이 더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