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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사위 채용 특혜' 의혹 조국 검찰 출석‥"표적수사"

'文사위 채용 특혜' 의혹 조국 검찰 출석‥"표적수사"
입력 2024-08-31 12:12 | 수정 2024-08-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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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조 대표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먼지털이 수사를 3년째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주지검에 출석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입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는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지금 이 관련 수사가 최종적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목표로 해서 3년째 표적수사, 먼지털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 정권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 정권에 화살을 돌리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김건희 두 분에 대한 각종 비리 혐의가 터져나오고 국민의 공분이 일어나니까 이걸 덮기 위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또 가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8년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대가로,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를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업체에 특혜 채용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대표를 상대로 당시 청와대 비공개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을 이사장에 내정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서 씨의 취업 이후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생활비 지원을 끊었다면 경제적 이득을 본 셈이라는 게 검찰의 시각입니다.

    서 씨는 월 1천만 원이 넘는 급여 등을 2년 가까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문 전 대통령의 딸 부부의 태국 이주에 중진공 직원들이 동원됐다는 의혹 등을 규명하겠다며, 딸 다혜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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