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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오차범위 내 우위‥경합주 '초박빙'

해리스 오차범위 내 우위‥경합주 '초박빙'
입력 2024-09-23 12:13 | 수정 2024-09-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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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대선까지 44일 남은 주말, 민주당의 해리스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에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선거 승패를 가를 경합 주에서도 근소하게 앞서지만 여전히 초박빙입니다.

    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CBS가 등록 유권자 3천1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52%가 해리스 부통령을 찍겠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8%, 해리스보다 4%p 낮았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이번 선거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될 겁니다. 분명한 건 우리가 약자이기 때문에 여론조사에 너무 신경 쓰지 맙시다."

    대선 승패를 판가름낼 7개 경합 주만 보면 해리스 51%, 트럼프 49%로 불과 2%p 격 차입니다.

    한 달 전 같은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 모두 50%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각각 1%p씩 오르고 내렸습니다.

    미시간, 위스콘신, 네바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 범위 내 우위였다면 펜실베이니아는 49%로 동률, 조지아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1%p 앞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그녀는 여론조사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볼 겁니다. 그녀는 참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링에 올라왔다 쓰러지는 파이터와 같은 겁니다."

    또 NBC가 등록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인 5%p 높게 나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48%로 지난 7월 조사에 비해 16%p 상승했는데 NBC는 9.11 테러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주가 대면 사전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토론을 다시 하기엔 너무 늦었다며 부정적 견해를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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