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에서 화재로 많은 연기를 흡입한 20대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 만에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낮 1시 반쯤,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현관문 앞에 쓰러져 있는 20대 남성을 발견해 이송할 병원을 물색했지만, 인근 병원 10여 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약 3시간 뒤인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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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구나연
'화재 부상' 20대 병원 10여 곳에서 거부‥3시간 만에 치료
'화재 부상' 20대 병원 10여 곳에서 거부‥3시간 만에 치료
입력
2024-09-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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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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