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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파 불꽃축제‥뗏목 띄워 구경하다 구조

100만 인파 불꽃축제‥뗏목 띄워 구경하다 구조
입력 2024-10-06 11:58 | 수정 2024-10-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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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 한강의 밤하늘엔 화려한 불꽃이 펼쳐졌습니다.

    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강에 몰렸는데요.

    구급 활동과 경미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형형색색의 불꽃이 한강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주최 측 추산 한강에 모인 사람들은 107만 명.

    인파가 몰리다 보니 구급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낮 1시부터 밤 11시까지 복통과 두통을 호소한 시민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찰과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한 57명도 구급대원의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저녁 8시쯤, 폭죽 발사대가 설치된 뚝섬 인근의 바지선에선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대기 중이던 소방이 즉시 발견에 진화에 나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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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한강에 뗏목을 띄운 시민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수난구조대가 저녁 7시쯤 서울 강서구 행주대교 인근에서 뗏목에 타고 있는 4명을 발견해 구조보트에 옮겨 태웁니다.

    이들은 불꽃축제 사진을 찍기 위해 뗏목을 띄운 것으로 전해졌는데, 결국 한강경찰대로 인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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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엔 경기 동두천에서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가게 운영 전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50대 운전자는 경찰조사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잡다가 몸이 쏠려 엑셀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음주나 마약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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