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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이란 정밀 타격"‥재보복 감행

이스라엘군 "이란 정밀 타격"‥재보복 감행
입력 2024-10-26 11:54 | 수정 2024-10-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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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스라엘이 예고한 대로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지 25일 만입니다.

    악화 일로인 중동 정세가 또 한 번의 중대 기로에 놓인 상황입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 수도 테헤란.

    조용하던 새벽 시간에 별안간 큰 폭발음이 들리고 시뻘건 연기가 치솟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차원에서 이란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스라엘군 대변인]
    "이스라엘 국가도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국가와 이스라엘 국민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이란의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 현지 매체는 이란의 방공 시스템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대부분 격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CBS방송은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격이 핵이나 석유 시설이 아니라 군사시설에 제한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헤란 공격 직후 곧바로 2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테헤란에서 또다시 4차례에 걸친 추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란 남부 시라즈 역시 2차 보복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된 것입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면서 자위 차원에서 공격 사항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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