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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맥 손상 의심‥서울로 긴급이송해 수술"

"경정맥 손상 의심‥서울로 긴급이송해 수술"
입력 2024-01-02 14:04 | 수정 2024-01-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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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 대표는 피습당한 뒤 즉각적으로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들으셨던 대로 조금 전 서울로 옮겨졌는데요.

    부산대병원에서의 상태는 어땠는지,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현장 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나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

    네, 이곳 부산대병원에 헬기로 이송된 이 대표는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오후 1시쯤 헬기를 통해 다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현장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권 대변인은 경정맥 손상 의심된다며 자칫 대량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로 이송해 긴급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올 당시 이 대표는 말은 못했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생명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소방당국도 이 대표가 목에 1㎝ 정도의 열상이 있어 의식 있는 채로 치료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직후부터 병원 안에서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권 수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사건은 이 대표에 대한 테러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당 지도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경찰에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대병원에서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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