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강진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최고 85㎝ 높이의 지진해일이 밀려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1시간 51분 후인 오후 6시 1분, 강원도 강릉시 남항진항에서 지진 해일이 관측되기 시작했고, 최고 높이는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서 오후 8시 35분쯤 관측된 85cm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8시에도 10㎝ 미만의 지진해일이 동해안으로 밀려왔다면서, "지진해일 높이가 천천히 낮아지고 있지만 당분간은 해안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국내 해안에 지진해일이 밀려온 것은 1993년 7월 12일 이후 3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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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노경진
동해안 31년 만의 지진해일‥묵호항에 최고 85cm
동해안 31년 만의 지진해일‥묵호항에 최고 85cm
입력
2024-0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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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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