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모두 7만 2천여 대 정도인데, 당장 오늘부터 리콜이 시작됩니다.
오유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로 테슬라 모델Y와 모델X 등 4개 차종 6만 3천여 대가 리콜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4월에서 10월에 제작된 모델X와 모델S에서는 문잠금 제어장치 결함도 발견됐습니다.
테슬라는 내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80과 GV70은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 불량이 발견됐습니다.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어 오늘부터 2천4백여 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갑니다.
기아의 셀토스는 전기 신호로 가스를 방출시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인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에서 결함이 발견됐고, 포드 머스탱은 브레이크액이 부족할 때 경고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토스와 머스탱은 오는 10일부터 리콜됩니다.
닛산 알티마 2.0과 2.5, 1천1백여 대는 차량 진동으로 배선이 손상돼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제작됐거나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 2천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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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림
오유림
테슬라·현대차 등 7만 2천여 대 '리콜'
테슬라·현대차 등 7만 2천여 대 '리콜'
입력
2024-01-04 15:23
|
수정 2024-01-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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