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료기관 21곳에 대한 기획 점검을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합니다.
점검에서는 이들 의료기관이 식욕 억제제인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과 최면 진정제인 졸피뎀을 오남용·과다 처방했는지, 마약류 취급 보고를 적절하게 했는지, 마약류 저장시설을 잘 관리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점검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의학적 타당성 등에 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수사 의뢰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며, "적발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2개월간 처방 실태를 모니터링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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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박소희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심 21곳 합동점검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심 21곳 합동점검
입력
2024-01-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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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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