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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오너 경영' 막 내렸다‥최대주주 '한앤코'

남양유업 '오너 경영' 막 내렸다‥최대주주 '한앤코'
입력 2024-01-31 15:22 | 수정 2024-01-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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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홍원식 회장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로 변경됨에 따라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체제가 60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 최대주주가 홍 회장 외 3인에서 한앤코 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습니다.

    남양유업은 어제 홍원식 회장 등이 보유한 주식 38만 2천146주 중 37만 8천938주가 한앤코 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4일 한앤코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고, 이에 따라 한앤코는 홍 회장 측에 주식매매대금 3천100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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