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Q.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 어떻게 보셨어요? 먼저,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Q. 어제 나왔던 발언에 대해서 조금 구체적으로 여쭈면 아무래도 제일 관심을 모았던 대목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위까지 입장이 나올 것인가 이 부분이었는데 그건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Q. 여당에서는 그 얘기 아닙니까? 구체적으로 뭔가 인정하고 사과하는 그 모습이 결국에는 민주당이 더 공격하는 어떤 빌미를 줄 것이다. 그렇게 여당에서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Q.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매일 아침에 기자들과 소통을 하다 끊긴 데 대해서는 기자회견을 포함해서 추가 소통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그래도 앞으로 어떤 형식의 소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Q. 아까 여기 출연했던 윤희석 대변인은 그래도 이렇게 입장을 밝혔고 아까 그 아쉽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 표명이고 그래서 상당히 많은 국민들에게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그래도 설득이 될 것이다. 이제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Q. 민주당 공천 상황으로 주제 넘어가죠. 지난 4일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 '명문 정당'표현 나왔고요. 단합이 강조됐는데 며칠 만에 당내에서 친명과 친문,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대선 패배 책임을 두고 '문재인 정부 때 핵심 역할을 했으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라'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발언이 내홍을 더 키웠는데요. 친문계에선 '윤정부 출범의 가장 큰 책임이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는 대응도 나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Q. 정성호 의원은 이게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지 않냐. 이렇게 또 해석을 하던데. 총장님께서는 지금 어쨌든 친문에 대한 메시지라고 보시는 겁니까?
Q. 그러면 어제 보도에는 2022년 8월 당시 비대위원장이던 우상호 의원이 발행인이고 이재명 대표와 박용진 의원의 기념사도 담긴 899쪽짜리 백서가 있었다, 라고 했는데 그게 백서가 아닌 거로 확인하셨어요?
Q. 그러면 사실 내부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대선 패배를 했으면. 어떻게든 나아가기 위해서는 되돌아보는 그런 자료가 필요하고 백서 작업을 하지 않은 것 자체가 문제였다.
이렇게도 이야기를 하는데.
Q. 지금 바깥으로 보여지고 있는 친명과 친문의 갈등, 이 부분에 대해서 아까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서서 고민정 의원도 이야기를 했고요. 나서서 뭔가 여기에 대해서 진화를 하고 정리를 해주실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던데 총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Q. 민주당이 평가 하위 20%의 명단을 설이 지나면서부터 개별 통보를 하고 그걸 계기로 해서 민주당의 공천을 둘러싼 내홍은 더 불거질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Q. 그러니까 결국에는 공천에 배제까지 시키려면 굉장히 단순하고 명쾌한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있는 과거에 드러난 어떤 자료를 가지고 기준 삼아야 한다?
Q. 선거제 여쭐게요. 나오실 때마다 이거 병립형 돌아가면 정말 천벌 받는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셨던 건데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유지하기로 했고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거는 그래서 다시 위성정당, 꼼수 위성정당 아니냐. 지금 이 비판에 놓여 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Q. 민주당은 범야권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고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절차를 밟고 있는데 그러면 그러면 총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도 원칙을 지키고 소수 정당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연동형제의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게끔. 이거 어떻게 운영할 수 있습니까?
Q.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이재명 대표 때문에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고, "검사 독재가 있다면 이재명 대표는 감옥에 있을 것" 이라면서 이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한 위원장은 이 대표를 직격하고요. 어떤 전략으로 보세요?
Q. 한 위원장은 "총선에서 이기면 안 떠난다.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놔야 한다" 이런 말들을 했죠.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Q. 내가 이번에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인생이 꼬이지 않겠느냐. 이런 표현도 있었는데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왜 이기는데 꼬이냐, 이런 의문이 나옵니다?
Q. 총장님 조언은 원래 법률가로 다시 돌아가고 정치를 그만하는 게 나을 거 같다라는 말씀이시지만 어제 메시지로 봤을 때는 한동훈 위원장은 대선 행보로 가겠다라는 선언같이 들리셨다는 말씀이실까요?
Q.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알려졌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그전에 "저라면 계양 나가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고 이낙연 전 대표는 일일이 말하지 않겠다고 약간 대립각이 있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광주를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지역구를, 출마할까요?
Q.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에서 광주에서 출마를 하게 되면 어떤 지금 제3지대의 호남권 민심의 구심점의 역할은 확실히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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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2-08 15:23
|
수정 2024-02-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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