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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3번' 잡아라‥현역 추가 영입 총력전

'기호 3번' 잡아라‥현역 추가 영입 총력전
입력 2024-02-14 14:08 | 수정 2024-02-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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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은 제3지대의 이른바 빅텐트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설 연휴 첫날, 4개 세력이 ‘개혁신당’이란 이름으로 통합한다는 선언을 정말 갑작스럽게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네 세력의 협상 당사자로부터 직접 협상의 막전막후 상황, 그리고 앞으로 뜨거운 논쟁 주제가 될 공천과 정책 문제를 먼저 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3시 이후엔 제3지대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과 생각도 양당 정치인들로부터 동시에 균형감 있게 들어보겠습니다.

    협상 당사자 네 분이 동시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 오늘이 처음인데요.

    출연자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미 통합을 선언했긴 합니다만 얼마 전까지 서로 다른 진영에 계셨던 분인들 만큼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기존의 당명 또는 그룹 이름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 출신 김종민 의원 나오셨습니다.

    개혁신당 출신입니다, 김용남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원칙과상식 출신 이원욱 의원 나오셨습니다.

    새로운 선택 출신 금태섭 전 의원 함께하십니다.

    네 분에게는 조금은 껄끄러울 수도 있는 질문까지 저희가 시청자들을 대신 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새로 나온 정치권의 소식부터 보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개혁신당은 연일 "가장 선명한 야당"을 앞세워 거대 양당과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
    "윤석열·이재명 1인 정당으로 치닫고 있는 거대양당의 폐해를 우리는 진저리치며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개혁신당 합당을 '위장결혼'이라고 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의혹'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법무부 장관까지 지내신 분 입장에서 이것이 뇌물수수인지 아닌지 판단해 주십시오. 그리고 김영란법 위반인지 판단해 주십시오."

    "한국과 일본이 싸우더라도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힘을 합쳐야 하는 게 운명"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한 개혁신당은, 정당 기호 3번을 위한 현역 의원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물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여야 의원들이 대상으로,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 안으로도 답변을 기다리는 사람이 몇 명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다만 비례대표에는 현역 의원이 아닌 영입 인재들을 우선 배정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늦어도 19일 이전에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준석 공동대표가 공천관리위원장 후보로 거론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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