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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재고해달라"‥여, 2차 경선 곧 발표

임종석 "재고해달라"‥여, 2차 경선 곧 발표
입력 2024-02-28 14:06 | 수정 2024-02-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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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당에 요청했습니다.

    대표적인 비명계 5선인 설훈 의원은 예고한 대로 탈당을 선언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영남권 등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하루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략공천관리위의 의결을 재고해 달라며, 자신의 거취는 지도부의 답을 들은 뒤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며칠이고 모여 앉아서 격론을 벌여주십시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주십시오."

    경기 부천을을 지역구로 둔 5선의 설훈 의원은 "40여 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난다"고 선언했습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이재명 대표에게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추가 공천 발표를 통해 서울 종로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 송파갑에 조재희 지역위원장, 경기 구리와 김포을에 윤호중·박상혁 의원을 각각 단수 추천했습니다.

    또, 서울 성북을과 경기 오산, 인천 부평을 등 6개 지역구를 전략공관위에 넘겨, 이들 지역의 현역인 기동민, 안민석, 홍영표 의원 등은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울 구로을에 단수 공천을 받은 태영호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면서 "다시 판단할 여지가 있는지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영남권이 포함된 24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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