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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응급상황실 조기 개소‥"믿고 복귀해달라"

광역응급상황실 조기 개소‥"믿고 복귀해달라"
입력 2024-02-29 14:04 | 수정 2024-02-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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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가시화되지 않는 가운데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공의들에게는 오늘이라도 돌아와 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회의에서 의료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진료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다음 달 4일, 조기 개소하기로 했습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할 예정입니다.

    또 거점 국립대병원 교수 정원도 2027년까지 현재보다 1천 명을 증원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국립대 병원의 임상과 교육, 연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립대 병원이 지역에 역량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경증환자는 다른 협력병원으로 옮겨서 진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전공의들을 향해 정부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말고 진료와 수련의 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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