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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협상 타결‥'쌍특검법'도 오늘 재표결

선거구 협상 타결‥'쌍특검법'도 오늘 재표결
입력 2024-02-29 14:05 | 수정 2024-02-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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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가 오는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비례의석을 한 석 줄이고 전북 지역구는 10석을 지금처럼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이른바 '쌍특검법'도 재표결합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마친 뒤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구 획정위가 감축 의견을 낸 전북 의석수를 10석으로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강원도에 서울 면적에 8배에 달하는 선거구가 생기지 않도록 특례 구역도 4곳 지정합니다.

    수정된 선거구 획정안은 정개특위를 거쳐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4월 총선을 불과 41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는 겁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도 재표결하기로 했습니다.

    쌍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법안입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지 55일 만에 재투표에 부쳐지게 됩니다.

    재의결에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해, 현재 의석수를 고려할 때 쌍특검법은 부결돼 최종 폐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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