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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임종석, 당 결정 수용은? "탈당해도 당장 현실적 공간없어"‥"전략적 모호성"

[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임종석, 당 결정 수용은? "탈당해도 당장 현실적 공간없어"‥"전략적 모호성"
입력 2024-03-04 15:00 | 수정 2024-03-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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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Q. 임종석 전 실장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임 전 실장이 오늘 아침 SNS에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 딱 한 줄 남겼습니다. 두 분은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Q. 엊그제 임전 실장은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도 만났고요. 그래서 어제까지만 해도 탈당에 무게가 실렸는데요. 그런데 왜 전격적으로 수용발표를 했다고 보세요?

    Q. 이재명 대표는 임전 실장에게 고맙고 정권심판 위해 당이 힘 합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요. 임전 실장 역할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게 없다고 했어요. 당이 어떤 제안은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Q. 다른 친문인사 등 비명계의 행보도 얘기보면요. 임종석 전 실장과 함께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좌장 홍영표 의원은 오늘 인터뷰에서 나름의 판단을 할거라고 했는데 탈당의 무게가 실립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Q.아까 말씀하셨던 인터뷰는 어제 나온건데는 홍영표 의원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고 억울하고 분노하고 아쉬워하는 분들과 마음을 모으고 있다. 더 이상 그럼에도 라는 선택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 탈당을 하겠다는 것이다.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의견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요.

    Q.민주당에서 5선을 지낸 설훈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죠. 그러면서 가칭 민주 연대를 만들어서 이번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홍영표 의원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민주연대 성공 가능성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Q. 민주연대가 새로운 미래와 무소속 인사들을 규합해서 민주당 밖에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 이런 전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미래까지 해서 어떤 구도로 어떻게 형상해서 과연 민주당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부분이 궁금해지는데요.

    Q. 민주당에 남아있는 비명도 아직 있습니다. 박용진, 김한정, 윤영찬 의원님들의 경우에는 경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Q. 민주당 지도부 최고위원과 핵심 관계자들 23명 가운데 21명은 단수 공천이 됐는데 그러면서 결국 비명횡사, 친명횡재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지적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입장을 확고히 밝혔는데 이거 잠깐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누구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기 보다는 시스템에 의해서, 국민과 당원들의 판단을 받겠다라고 하는게 공관위의 의견으로 보여집니다. 이 점에 대해서 우리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때 논의할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Q.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불편의 소리를 침소봉대해서 마치 엄청난 대란이라도 있는 것처럼 만드는 건 옳지 않다. 이렇게 강조를 했는데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Q. 이재명 대표는 계양을,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습니다. 이른바 ‘명룡대전’이 성사됐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Q. 국민의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힘에 입당했습니다. 민주당 중진의 국힘 입당.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상대적으로 잡음이 적어서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서 긍정적인 점수를 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혁신이 없다, 친윤 현역들은 다 컷오프 없지 않냐. 이런 비판에 대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천이란 것은 사실 정답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더 훌륭한 분께서 출마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받아드는 경우도 사실 많이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시스템에 따라 공천하는 것이고, 공정하게 공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란 말씀을 드립니다."

    Q. 국민의힘 역시 '시스템 공천'이라는 내부 평가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Q. 인요한 혁신위부터였습니다. 친윤 중진은 2선으로 물러나라는 것이었는데..장제원 의원 이외에는 누구도 거기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는 것 같아요.

    Q. 그럼 만약에 조용하게 공천이 끝나고 민주당도 시끄럽지만 공천이 끝나는 시점이 되면 민주당이 어떤 계기를 통해서 반등할 것이다. 이제 민주당 지도부는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정권 심판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선거의 구도가 바뀔 수 있는 어떤 계기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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