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정옥임 전 국회의원 (18대) / 김유정 전 국회의원 (18대)
Q. 이제 본 선거는 닷새 남았고요. 사전 투표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야 대표들도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치고 유세 일정에 돌입했는데요. 먼저 여야 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시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냥 고만고만한 정책의 차이라기보다는 범죄를 방어하겠다 자기 범죄, 자기 죄를 방어하겠다는 사람들과 법을 지키면서 선량하게 살아온 사람들 사이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나가시느냐 거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국민들께서는 왕이나 지배자를 뽑는 게 아니고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 발전을 책임질 국민의 대리인을 뽑는 것이다, 국민의 일꾼을 뽑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직하게 국민을 위해서 위임된 일을 잘 처리하는 그런 정치인 정치집단을 선택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울 신촌에서, 이재명 대표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각각 사전 투표를 했습니다. 이 장소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Q. 지난 4년 전과 비교해서 사전투표율이 아침부터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4년 전에는 27%에 육박했거든요,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은 66.2%였고요. 물론 아직 첫날이라 예단하기는 이릅니다만 사전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라가면 보수에게 불리하다. 이런 여론이 쭉 있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번에 사전 투표를 굉장히 강하게 독려하더라고요.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Q. 본격적인 판세 분석해보죠. 먼저 여야가 자체 분석한 판세 전망을 기자회견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정양석/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어제)]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선방하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반대로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선거 예측이 쉽지 않고 그래서 그러나 최근의 추세로 볼 때 우리가 몇 석이라고 발표하는 것보다 막바지에 결국은 최선을 다해서 우리 지지율을 확장하는 것이 승리로 가는 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어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분위기가 확대가 되면서 상승국면을 맞이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선거가 목전에 다가서면서 양당이 결집을 하면서 경합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가 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한 표 승부입니다."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는 데는 정치권 안팎의 별 이견이 없는 것 같고요. 전체 지역구 의석수 254곳 가운데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우세하다고 보는 곳이 110석, 경합 지역이 원래는 49석이라고 했다가 1석 늘려서 50석이다 라고 했고요. 국민의힘은 90에서 100석을 예상하면서도 박빙이 5곳 많습니다. 55곳, 판세 어떻게 읽고 계세요?
Q. 3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양당으로 가고 있다고 분석을 하셨는데 그 이유를 분석해 보면 여당의 안정론 또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맞붙으면서 지지층이 결집하는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중도층도 중요하잖아요. 중도층에게는 어떤 메시지를 줘야 하는지 라고 보십니까? 궁금하거든요.
Q. '박빙 55', 야당은 '경합 50'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50석+@ 정도 된다고 예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여론조사가 이렇게 경합으로 나온 여러 지역 중에서 김 위원님이 가장 관심 가는 접전지가 어디인가요?
Q. 122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서울 15곳, 경기 11곳인데요. 국민의힘은 박빙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당은 지난 총선에서는 수도권 16석 확보에 그쳤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느 정도 예상하세요?
Q. 부울경 말씀해 주셨잖아요, 관심지역으로. 부산으로 내려가 보면 40석 중에 4년 전에는 33:7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습니다. 그중에서 관심 지역이 아무래도 부산 수영구가 아닐까 싶은데 장예찬 후보가 계속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자진사퇴해라 이런 입장인데 닷새 동안 수영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Q. 경기도 화성을 지역의 공영훈 후보, 한정민 후보 또 이준석 후보 이렇게 세 후보가 나왔는데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그제 방송에 출연하셨거든요. 공영운 후보 논란이 김준혁, 양문석 두 후보에게 묻혔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어제 저희 여론 M조사를 보여드렸습니다만 그 논란에도 공영운 후보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진 않았었어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또 공개한 새로운 여론조사에서는 저희가 수치를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상당히 또 좁아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거든요? 화성을은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세요?
Q. 남은 기간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끼칠 변수들 살펴보겠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와 일부 후보들의 막말 변수도 있고요. 어제 윤 대통령과 박단 회장의 만남. 또 그 이후에 입장이 살짝 달랐거든요? 윤 대통령은 증원 규모를 포함해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 그러나 박 회장은 의료에 미래가 없다. 어떻게 보셨어요, 어제 만남을?
Q. 민주당 후보 논란. 어제 오후 5시에 이대 동문들이 700여 명 모였습니다. 김 위원님이 이대 정외과 나오셨다고 들었는데 이대 동문들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김준혁 후보 사과문을 보니까 표현이 미숙했다는 식으로 죄송하다고 하던데 혹시 내가 말했던 게 다시 알아보니 그 논문에 없더라 잘못됐더라 이렇게 부인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의견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Q. 양문석 후보 이야기는 짧게 짚고 넘어갈게요. 이게 수사 영역으로 확대가 됐더라고요. 딸과 대출 모집인을 새마을금고가 사문서위조 혐의로 수사 기관에 통보를 한 건데, 여당이 금감원을 동원해서 관권선거 하고 있다. 이게 민주당의 반론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Q. 막판 변수 가운데 하나는 젊은 층, 2030세대 표심이죠. 예전에는 지역별 공약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양당 모두 세대별 공략을 많이 하더라고요. 여야의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전략이 어떤 게 있을까요?
Q. 2030 이야기하다가 조국혁신당 대표 이야기도 나왔고요. 어제저녁에도 이런 보도가 나왔더라고요. 2030 표심을 못 잡은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그칠 것이다. 이런 분석도 있고 또 조국 대표는 10석 이상, 10석 이상이라면 득표율 20% 이상을 목표로 하는 건데 돌풍이 계속될 거라는 분석도 있거든요. 김 위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Q. 3당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개혁신당 이야기도 안 할 수가 없는데. 사실 2016년에 국민의당이 상당히 많은 의석을 얻은 바 있긴 하지만 어떤 선거에서든 3당이 김 위원님 말씀대로 결국에는 양당으로 표가 수렴되는 현상을 보였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번 개혁신당도 초반 지지율보다는 많이 깎였고요. 개혁신당의 이번 선거 어떻게 임하고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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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4-05 15:08
|
수정 2024-04-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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