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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르면 오늘 대응"‥미국, 확전 경계

"이스라엘, 이르면 오늘 대응"‥미국, 확전 경계
입력 2024-04-15 14:05 | 수정 2024-04-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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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제사회는 확전을 막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G7 화상회의를 소집했고,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도 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G7 화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 미국 등 7개국 정상들은 이란의 공격을 한목소리로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확전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겠다고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도 열렸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직접 회의에 참석해 중동이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양측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추가 갈등을 막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책임이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을 규탄하면서 동시에 이스라엘에는 신중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 긴급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생각할 것을 아주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란의 공습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며,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방어는 놀라운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스라엘이 군사적 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외교적으로도 이스라엘을 도우려는 국가들이 전 세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는 보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의 반격을 이르면 15일로 예상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반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상황 관리에 나섰지만, 우려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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