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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민주당-조국혁신당 경쟁? "예인선이 항공모함 견인?" VS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의식할 것"

[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민주당-조국혁신당 경쟁? "예인선이 항공모함 견인?" VS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의식할 것"
입력 2024-04-15 15:09 | 수정 2024-04-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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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최수영 정치평론가/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Q.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치권은 재정비에 들어가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수습을 위한 내부 의견 수렴에 돌입했는데요. 오늘은 4선 이상 중진 모임에서 어떤 이야기 나왔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비대위를 만들고 그다음 전당대회를 통해서 제대로 된 지도부를 뽑는 것, 그것이 하나의 결론입니다."

    [김태호/국민의힘 의원]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라 이제 하나로 가는 통합이나 협치의 메시지도 중요하다."

    [권영세/국민의힘 의원]
    <수도권 위주로 당이 개편해야 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회의하고 별개로 우리 당이 개혁적인 목소리가 좀 더 커져야 되고 그 개혁적인 목소리가 당에 더 담겨져야 하는 부분은 아마 모든 분들의 동의하는 부분일 거예요."

    Q. 새 지도부 구성 방식을 정하는 게 급선무인데요. 당내에선 정식 전당대회까지 ‘관리형 비대위’를 운영하는 방안과 6~7월 조기 전대를 열자는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오늘 중진 간담회에선 비대위 구성한 뒤 전당대회 여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고 최종 결정은 내일 당선인 총회에서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구성 절차, 두 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Q. 윤재옥 원내대표가 "실무적인 절차 진행을 위해서 비대위가 당헌·당규상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실무형 비대위를 거쳐 갈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그렇게 가는 수순으로 봐야 할까요?

    Q. 언론에 거론되는 차기 당권주자 보면요. 비윤계에선 나경원, 안철수 의원, 친윤계에선 권성동, 이철규 의원 등이 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총선참패에 원인이 용산에 있는 만큼 친윤은 안된다는 시각이 있고 수도권 민심 확인한 만큼 영남 인사 안 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금 어떤 당 대표가 필요하고 적합한 것인가?' 전통적인 지지 기반을 뛰어넘는, 지역도 연령도 뛰어넘는 지도력이 나와야 된다는 말씀이세요?

    Q. 주된 목소리는 아닙니다만 조기 전대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정치 복귀 무대가 될 가능성도 나오긴 합니다.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Q.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보여드릴 텐데 '대권놀이, 사냥개, 지옥을 맛보게 해준 한동훈' 이런 다소 거친 표현까지도 내놓고 있는데 홍 시장이 연일 쏟아내는 비판의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Q. 향후 당정 관계에 대한 전망도 여쭐 텐데요. 여당 내부에서는 총선 참패 원인으로 정부의 견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끌려다녔던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강하게 꼽고 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돼야 할까요?

    Q. 지금 말씀 들어보면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인물이 당 지도부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어떤 인물이 용산과 어떤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Q.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5월 임시 국회 내에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민주당 의원 116명은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하셨습니다.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채상병 사망 사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국정을 쇄신하겠다 말했습니다. 이 반성이 진심이라면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하십시오."

    Q. 민주당과 야당은 "남은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이런 입장을 강하게 내비치고 연일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내 앞세웠던 정권 심판론의 연장선상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민주당의 움직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Q.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4일에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고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5월 2일에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말씀 하신 것처럼 민주당의 이런 움직임에 지금 국민의힘의 중진들도 엇갈린 반응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의 선택만 남았다는 건데 어떤 선택이 있을까요?

    Q. 이 건과 관련해서 조경태 의원도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했고 안철수 의원도 아예 공개적으로 "나는 이 특검법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사실 '총선 전후와 사뭇 달라진 중진들의 목소리다.' 이런 평가가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에 이어서 한동훈 특검법도 대상에 올랐는데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조국혁신당이 보완을 한 이후에 재입법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렇게 특검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민생은 뒷전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Q. 정부의 쇄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시험대가 인적 쇄신입니다. 어제 발표될 거라고 예상이 됐던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이 미뤄지고 있죠.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른 인물이 여럿인데 지금 제일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원희룡 전 장관, 이정현 전 대표 그리고 정진석 의원,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인물이어야 합니까?

    Q. 총리 이야기를 해볼게요. 새 총리에는 친윤 권영세 의원을 비롯해서 민주당 출신 박주선 전 의원 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총리는 인사청문회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야당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어떤 인물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Q.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요청한 데 이어 조국 대표도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내부 정비가 우선이다." 이렇게 답을 놓으면서 에둘러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 대통령도 이제 예전처럼 마냥 거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풀어갈 거라고 보세요?

    Q. 여야정 협의체로 회담을 하면 됩니까? 아니면 제1야당 대표 먼저 만나야 됩니까?

    Q. 국회가 이제 또다시 여소야대 구도가 되면서 야권의 주도권 경쟁도 눈여겨볼 대목인데 '원내 제1당 민주당과 제3당을 차지하게 된 조국혁신당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설정이 될 것인가?' 어떻게 관측하세요?

    Q.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다음 대선 3년 남은 거 확실합니까?" 이런 질문까지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연일 윤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기도 하고요. "우리는 야당으로서 행동을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으로 돌아온 이준석 대표가 여소야대 정국에 미칠 파장,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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