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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안전사고 증가‥'오전시간·낙상' 주의

노인 안전사고 증가‥'오전시간·낙상' 주의
입력 2024-05-07 15:22 | 수정 2024-05-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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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이 어버이날이죠.

    소방청에서 최근 3년간 노년층의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10건 중 6건이 낙상이나 추락사고였는데요, 특히 오전 시간대에 발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0세 이상 노년층의 안전사고는 주로 집안 욕실이나 부엌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최근 3년간 노년층 안전사고 77만 9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6건은 낙상이나 추락 사고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년층 인구 증가에 따라 매년 안전사고 또한 8%가량 늘어나면서, 작년 한 해에만 28만 1천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비율이 가장 높고 70대, 80대 순이었는데, 소방청은 상대적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연령층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전 8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나타난 안전사고가 22만 5백여 건으로, 오전 활동 시간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은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고'라며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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