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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못 해"‥"순조롭게 진행"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못 해"‥"순조롭게 진행"
입력 2024-05-24 15:20 | 수정 2024-05-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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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에 반도체를 납품하기 위한 시험평가를 거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에선 삼성전자가 발열 문제 등으로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삼성 측이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로이터 통신은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 HBM 납품을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HBM의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삼성이 엔비디아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SK하이닉스보다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간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대규모로 HBM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품질 테스트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보도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오전 한때 2% 넘게 하락하자, 삼성은 입장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삼성 측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다수의 업체와 지속적으로 기술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HBM 테스트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는 과정의 문제이며, 아직 최종 시험 결과를 단정 짓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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