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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8만 명 증가‥39개월 만에 최소폭

5월 취업자 8만 명 증가‥39개월 만에 최소폭
입력 2024-06-12 15:23 | 수정 2024-06-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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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9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청년층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91만 5천 명, 1년 전보다 8만 명 늘어났습니다.

    지난 2021년 2월 이후 39개월 만에 최소 폭으로 증가한 겁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달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0만 명대를 회복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10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청년층 취업자가 크게 줄어든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15~29세 청년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7만 3천 명 줄어,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청년층 고용를은 0.7%포인트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고, 실업률도 2021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40대 취업자 수도 11만 4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26만5천명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통계청은 취업자 증가 폭이 줄어든 건 휴일과 날씨 등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5월에는 특히 날씨나 휴일, 석가탄신일이 중간에 조사 대상 기간으로 정해져 끼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는 6개월째, 숙박음식점업도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건설업과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만 7천 명 늘어난 88만 4천 명으로, 지난 2021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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